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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서두, 본문, 결론은 어떻게 써야할까





서두는 어떻게 시작해야 될까. 제출문은 제안서를 제출하는 경위를 밝히는 부분이다. 의뢰사항을 명시하고 제안서 내용을 간단히 개관한다. 기업체 내부의 제안서일 경우 짧은 메모로 대신하기도 한다.


표제지의 형식은 제안서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제목, 제안서의 관리번호

지원 기관의 이름, 제안자의 이름과 소속 기관, 과제 수행 기간, 요청 금액, 제출일, 제안자 및 소속 기관장의 서명등의 내용이 담긴다.


요약은 제안서의 개요를 보여주는 부분으로 500-1000자 정도로 간단하게 쓰면 된다. 먼저 과제의 중요성을 간단히 지적하고 연구의 목적을 말한다. 또 연구 방법을 소개하고 과제 수행에 따른 기대 효과 등을 언급한다. 요약은 비전문가라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쓰는 것이 좋다. 차례는 제안서의 항목을 쪽 번호와 함께 표시한다. 도표목록은 제안서에 포함된 모든 도표를 쪽 번호와 함께 목록으로 만든다.



본문에는 필요없는 얘기를 단 한마디도 넣어서는 안된다.

서론에서는 과제의 대상과 범위를 명시하고 그 연구를 수행해야 하는 이유를 밝혀야 한다. 과제의 대상과 범위, 과제의 중요성, 연구 수행의 목적등을 밝히는게 좋다.



과제의 배경에서는 과제의 수행이 어떤 맥락을 가지며 기존의 연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한다. 이전에 수행했던 과제를 연장하려는 경우라면 그 과제를 왜 계속해야 하는지, 먼저 했던 것과 장차 하게 될 것은 어떤 관계를 갖고 어떻게 다른지 설명해야 한다. 해당 과제에 대한 기존의 연구를 충분히 섭렵했음을 드러내는 것도 필요하다. 이런 내용은 문헌 조사 라든가 기존 연구 소개 라는 항목을 따로 만들어 기술할 수도 있다. 과제와 관련된 다양한 논점과 문제 등도 써야한다.


과제 수행 방법에서는 연구를 수행할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목적 달성 계획, 결과의 평가 계획, 일정표 등이 있다. 이 항목은 대체로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심사한다. 따라서 목적과 방법은 명확해야 하고 수행 활동 계획도 치밀해야 한다.

이것을 효과적으로 이루기 위해 과제의 기초가 되는 가정, 접근 방법, 풀고자 하는 문제, 적용하는 특정한 작업 및 평가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제안자가 소속된 기관이 관련 장비와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과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는 것을 제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과제를 수행하는 데 특수한 장비나 시설이 필요한 경우에는 제안자가 그런 장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결론에는 제안서를 쓰는 시점에서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니지만 과제의 목적과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예상되는 결과를 주지시킬 필요가 있다.


인력항목에서는 누가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인력 투입의 내용 뿐만 아니라 참여자들이 해당 과제에 적합하고 유능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려 주어야 한다.

각자의 책임 영역과 이들을 통합하는 구성을 밝히고, 과제와 관련된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참여자의 이력과 업적을 강조한다.


예산 항목에서는 비용 지출 항목과 지출 내역을 기술한다.

예산은 보통 표로 만들며, 예산의 주된 항목은 연구자의 활동 경비, 장비 구입비, 재료비, 여비, 간접, 경비 등이다. 예산은 현실적으로 책정하는 것이 중요하다.